소요산 587m

위치:경기도 동두천시

교통편: 서울 수유리-소요산 직행버스이용(30번 평안운수 5분배차간격) 수유리 강북구청 맞은편 생명보험사앞

소요산은 등산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민레저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산 중의 하나이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60년대, 70년대 교통사정이 좋지 않았던 시절 소요산은 북한, 도봉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산이었다. 그 이유는 철도로 서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인데다가 산세 또한 수려했기 때문이었다.
소요산으로 가려면 의정부역에서 기차를 타고 동두천을 지나 소요산 역에서 내리면 된다. 물론 버스도 있다.
소요산은 아기자기한 암봉과 능선이 조화를 이룬 전형적인 원점 회귀형 산이다. 대개는 원효폭포를 지난 뒤 자재암으로 들어와 시원한 폭포 청량폭포(20미터)를 지나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이 길이 중백운대로 가는 능선이다.
골짜기 안으로 들어가는 길도 있으나 능선을 종주하다 시피 하는 코스는 중백운대로 오르는 길이다. 중백운대까지는 가파른 암릉이어서 조망도 좋고 올라가는 맛도 상쾌하다. 중백운대-상백운대능선은 대체로 평탄한 산길로 이어지나 그렇다고 조망마저 평범한 것은 아니다. 내려다보이는 소요산 골짜기쪽은 단애를 이루고 있다. 중백운대와 상백운대 중간쯤에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이 길로 내려가면 선녀탕, 선녀폭포를 보고 자재암으로 내려갈 수 있다.
선녀탕 일대에는 주능선에서 뻗어내려온 암릉이 톱니처럼 날카롭고 단애를 이룬 곳곳에 소나무가 서 있어서 절경을 이룬다. 상백운대에서 나한대를 지나 의상대(정상)까지 가서 계곡으로 내려서서 하산하면 원점회귀 산행은 끝이 난다. 하산길은 급경사이나 그렇게 위험한 코스는 아니다. 단, 겨울에는 미끄러질 염려가 있다. 낙엽인줄 알고 밟았다가 5미터정도 미끄러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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