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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에서 천왕봉간은 정확히 34.2km이다
지리산 주능선은 오랫동안 등산인들에게 하나의 통과의례, 혹은 자신의 등산 능력을 따져보는 시금
석 같은 역할을 해온 종주 코스다. 이주 능선은 당일 종주, 심지어는 당일 왕복 종주 등의 극한 산
행까지 시도된 바 있다. 때문에 이 지리산 주능선의 길이에 대한 논란 또한 끊임없이 계속돼 왔다.
물론 자신이 해낸 산행이 대단한 것으로 믿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라 대개는 과장된 수치를 주장해
왔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꼬박 40km(100길)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주장이었고, 어떤 이는 그보
다 10km쯤 더 잡아서 왕복하면 꽉찬 100km라 주장하기도 했다.
이 지리산 주능선 길이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지어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997년 10월부터 두 달
간 지리산 등산로 전 구간에 대해 일일이 줄자를 동원해 실측을 한 것이다. 연하천 이동지역, 지리
산 전면적의 54%를 관리하는 지리산동부관리사무소의 "지리산 등산로 거리 실측자료"에 의하면 노고
단~천왕봉간 지리산 주 능선의 길이는 34.2km로서, 뜻밖으로 짧았다. 과거 이정표상 길이는 40.4km였
으니 실제보다 무려 6.2km가 과장되었던 셈이다.
관리소 실무자는 이에 대해 과거는 소요시간을 재보고 보행 속도에 맞추어 거리를 측정했기에 이렇
듯 오차가 많이 났을 것 이라고 추측했다.
지리산 종주를 할 경우 실제 걷게 되는 구간인 화엄사~주릉~대원사간 거리는 54.4km로 밝혀졌다.
그림을 보면 과거의 거리 인식이 가장 크게 틀린 구간은 치밭목산장~삼거리간. 이 구간은 6km가 아니
라 1.8km에 불과했다. 토끼봉~연하천과 중봉~치밭목 간도 실제와 크게 달랐는데, 이 두 구간을 실측
한 결과는 6km가 아니라 그 절반인 3km였다. 세석~장터목간도 6km가 아니라 3.4km인 등 그간 과장된
곳이 많았음이 실측 결과 드러났다.
지리산 주변의 등산로 기점에서 주능선까지의 거리 또한 과거 등산인들이 알고 있던 것보다 크게 짧
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엄사~노고단의 경우 과거의 10km가 아니라 7km로, 반선~화개재간 뱀사골코스
는 12.5km가 아닌 8.5km로 실측됐다. 대성~세석간 대성골코스 12km는 8.4km로, 추성리~천왕봉간 칠선
골은 14km에서 10km가 되었다.
유일하게 늘어난 구간도 있다. 대성(의신마을)~벽소령간이 그곳으로, 8km가 아닌 10.8km로 실측되었
다. 그러나 이는 계곡 코스가 아니라 옛도로를 따라 잰 것이기 때문에 이렇듯 길어진 것이다. 추성
동 마을에서 천왕봉까지의 칠선골은 14km가 아닌 10km로 드러났으나 역시 뱀사골 8.5km(반선~화개재
간), 화엄사골 7km(화엄사~노고단간), 대성골 9km(칠불사 아래 범왕교~토끼봉간)등 지리산 계곡 중에
서 제일 긴 으뜸 계곡임이 새삼 입증 되었다. 범왕교~토끼봉간 대성골 9km라는 수치와 대성~벽소령
간 10.8km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포함한 거리이니 순수한 계곡길이라고는 보기는 어렵다.
이들 각 기점에서 주능선까지의 거리는 거의 모두 예전의 수치보다 3분의 1쯤 짧은 것으로 드러났
다. 이에 대해 관리소 실무자들은 대개 차도가 끝나는 지점을 측정 시작점으로 삼았디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은 지리산이 그간 그만큼 도로로 잠식되었음을 뜻한다. 아무튼 이번 실측 거리는 지
리산 동부를 비롯, 남부와 북부관리사무소 직원들이 4인1조로 다니며 두 번씩 확인 한 것이라 하니
거의 정확하리라 여겨 진다.
<위 자료는 안중국님의 글을 참고로한 것입니다.>
지리산 주능선은 오랫동안 등산인들에게 하나의 통과의례, 혹은 자신의 등산 능력을 따져보는 시금
석 같은 역할을 해온 종주 코스다. 이주 능선은 당일 종주, 심지어는 당일 왕복 종주 등의 극한 산
행까지 시도된 바 있다. 때문에 이 지리산 주능선의 길이에 대한 논란 또한 끊임없이 계속돼 왔다.
물론 자신이 해낸 산행이 대단한 것으로 믿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라 대개는 과장된 수치를 주장해
왔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꼬박 40km(100길)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주장이었고, 어떤 이는 그보
다 10km쯤 더 잡아서 왕복하면 꽉찬 100km라 주장하기도 했다.
이 지리산 주능선 길이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지어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997년 10월부터 두 달
간 지리산 등산로 전 구간에 대해 일일이 줄자를 동원해 실측을 한 것이다. 연하천 이동지역, 지리
산 전면적의 54%를 관리하는 지리산동부관리사무소의 "지리산 등산로 거리 실측자료"에 의하면 노고
단~천왕봉간 지리산 주 능선의 길이는 34.2km로서, 뜻밖으로 짧았다. 과거 이정표상 길이는 40.4km였
으니 실제보다 무려 6.2km가 과장되었던 셈이다.
관리소 실무자는 이에 대해 과거는 소요시간을 재보고 보행 속도에 맞추어 거리를 측정했기에 이렇
듯 오차가 많이 났을 것 이라고 추측했다.
지리산 종주를 할 경우 실제 걷게 되는 구간인 화엄사~주릉~대원사간 거리는 54.4km로 밝혀졌다.
그림을 보면 과거의 거리 인식이 가장 크게 틀린 구간은 치밭목산장~삼거리간. 이 구간은 6km가 아니
라 1.8km에 불과했다. 토끼봉~연하천과 중봉~치밭목 간도 실제와 크게 달랐는데, 이 두 구간을 실측
한 결과는 6km가 아니라 그 절반인 3km였다. 세석~장터목간도 6km가 아니라 3.4km인 등 그간 과장된
곳이 많았음이 실측 결과 드러났다.
지리산 주변의 등산로 기점에서 주능선까지의 거리 또한 과거 등산인들이 알고 있던 것보다 크게 짧
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엄사~노고단의 경우 과거의 10km가 아니라 7km로, 반선~화개재간 뱀사골코스
는 12.5km가 아닌 8.5km로 실측됐다. 대성~세석간 대성골코스 12km는 8.4km로, 추성리~천왕봉간 칠선
골은 14km에서 10km가 되었다.
유일하게 늘어난 구간도 있다. 대성(의신마을)~벽소령간이 그곳으로, 8km가 아닌 10.8km로 실측되었
다. 그러나 이는 계곡 코스가 아니라 옛도로를 따라 잰 것이기 때문에 이렇듯 길어진 것이다. 추성
동 마을에서 천왕봉까지의 칠선골은 14km가 아닌 10km로 드러났으나 역시 뱀사골 8.5km(반선~화개재
간), 화엄사골 7km(화엄사~노고단간), 대성골 9km(칠불사 아래 범왕교~토끼봉간)등 지리산 계곡 중에
서 제일 긴 으뜸 계곡임이 새삼 입증 되었다. 범왕교~토끼봉간 대성골 9km라는 수치와 대성~벽소령
간 10.8km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포함한 거리이니 순수한 계곡길이라고는 보기는 어렵다.
이들 각 기점에서 주능선까지의 거리는 거의 모두 예전의 수치보다 3분의 1쯤 짧은 것으로 드러났
다. 이에 대해 관리소 실무자들은 대개 차도가 끝나는 지점을 측정 시작점으로 삼았디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은 지리산이 그간 그만큼 도로로 잠식되었음을 뜻한다. 아무튼 이번 실측 거리는 지
리산 동부를 비롯, 남부와 북부관리사무소 직원들이 4인1조로 다니며 두 번씩 확인 한 것이라 하니
거의 정확하리라 여겨 진다.
<위 자료는 안중국님의 글을 참고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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